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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잡담

궁금한데 구걸러/스틸러분들은 무슨 생각으로 구걸/스틸해요?

by 에이디ILG 2020. 12. 29.

진짜....궁금해요....(?)

오랜만에 갑자기 찾아와서 이런 글 쓰긴 좀 그렇습니다만... 호잉 관련해서 쓰기엔 여기가 제격일 것 같아서 왔어요..

 

구걸러=그 옷을 나에게 줘. 제발. 응? 안 주면 호두 센터에 신고할 거야. 제발. 그 옷을 줘.

스틸러=우리 체인지(아이템 교환)하자. 니가 먼저 줘. 그러면 난 페어리 5세트를 줄게.(아이템만 받고 친삭하는 경우)

 

요즘들어서는 구걸러가 많더라고요..

진짜 도대체... 무슨 생각으로... 구걸/스틸해요..?

 

<구걸러>

가끔 되도 않는 "호두 센터에 신고할 거야!"하는 협박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..?

진짜 이게 도대체... 무슨 생각인 건지..

호두에 신고는 우리도 할 수 있어요... 저도 너무 심하게 구걸하는 분에 대해 문의도 해 보았고요.

"Please"만 연발하는 분들도 있고, 줄 때까지 링커스메일에 도배하시는 분들도...

심지어는 아이템을 주더라도 마음에 안 들면 "이거 도로 가져가고, 다시 사 와!"하는... 말 같지도 않은 무슨...

진짜 도대체 무슨 생각이에요? 이게 정당한 행동이고 정중한 부탁이라면 무슨 생각인지라도 좀 알려주세요.

부탁이었다고 말할 생각 마시죠. '부탁'을 거절해도 또 며칠 후면 "Please~"이게 부탁입니까?

 

<스틸러>

네, 질립니다. 질린다고요.

아이템 받고 황급히 도망다닐 모습 뻔히 보여요.

아하, 실수였다구요? 굳이 그쪽이 원해서 한 체인지를 하던 도중에 Unfriend나 Block에 손이 갈 일이 얼마나 있는데요?

이건 정말 확실한 증거가 남습니다. 구걸은 부탁이었다 판단될 수도 있지만 이건 도대체? 간도 크시네요.

체인지를 하자고 계속 요구해서 하게 된 체인지. 이건 사실 거의 강요.

있지도 않은 아이템을 십수 개 주겠다는 거짓말.

원하는 아이템을 받았으니 이제 언프렌드하는 뻔뻔함?

아하, 혹시 스틸러라는 걸 이렇게 이해하시고 스틸하시는 분들은 없겠죠? 아래처럼요.

설득의 능력자이자 머리가 잘 돌아가며 대담하고 용기 있는 사람? 에이 설마요~

설마 진짜라면.. 그 능력있으신 분이 왜 스틸이나 하고 다니시는지..참

무슨 생각이실까요, 능력자님?

(여러분 이거 칭찬하는 의도 아닌 거 아시죠?)

 

정말 진짜... 할말도 많고.. 궁금해서 그래요... 진짜로....

우리 부탁의 마-스터님들과 능력자님들은 이 글을 보신다면! 답변을 남겨주세요!!!!!

(네 저 빡친거 맞아요.. 새로 링커프렌즈가 된 사람 중 1/3은 만나자마자 'Please give me'부터...)

 

오 오늘도 썸네일로 써먹는 Henry 사진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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